평택시-캠프 험프리스, 한미 어울림 축제 성료
평택시-캠프 험프리스, 한미 어울림 축제 성료
  • 강대웅
  • 승인 2019.06.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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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캠프 험프리스와 팽성읍 안정리 일원에서 8만여명의 내ㆍ외국인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제1회 한미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주한미군 평택시대 개막과 미8군 창설 75주년을 기념해 경기도와 평택시, 미8군사령부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축제는 계룡 군(軍)문화축제 규모의 전국 단위 행사로서 미 육군 헬기 레펠과미군장비 전시ㆍ체험, 특공무술 시범, 의장대ㆍ군악대 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다채롭게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8일 찾아가는 음악회로 개최한 국방TV 위문열차 공연은 미군과 한국군이 함께 화합을 다지는 의미로 전통민요 아리랑 합창을 시작으로 많은 연예병사와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많은 전국의 팬클럽 회원은 물론 멀리 일본에서도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아울러 행사 기간중 부대 밖에서는 댄싱카니발과 한미친선 한마음 축제가 함께 병행돼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지난 2월 미8군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함께 어울리는 축제, 안전하게어울리는 축제, 다채롭게 어울리는 축제라는 네 가지 컨셉으로 미8군과 20여 차례 미팅을 실시하고, 시 13개 부서, 7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세심한 부분 하나 하나 챙기며 손님맞이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평택/강대웅 기자 kd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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