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카드형 지역화폐 연천사랑상품권을 지난 5월 31일부터 발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천사랑상품권은 연천군에서 발행하는 카드형 지역화폐로 지역상권 활성화 및 공동체 강화를 위해 연천군에서 발행하고 연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기 때문에 기존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업소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하면 되며 농협하나로마트, 유흥ㆍ사행성 업소, 연매출 10억 원 초과 업소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발급방법은 온라인에서는 스마트폰 ‘경기지역화폐’ 앱을 다운받은 후 연천사랑상품권을 신청하면 되고 오프라인은 농협중앙회 연천군지부, 농협출장소(군청 내)에 방문하여 발급신청을 하면 된다.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발행연도에 한해 상시 10%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10만원 구매 시 1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단, 15억 원 한도이며 인센티브 지급은 1인당 월 5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군은 연천사랑상품권으로 인해 지역 내 소비 증가,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 및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윤석진 기자 ysj@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