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구청장 박형우, 민간위원장 최종호)는 지난 4일 한림병원(이사장 이정희)과 함께 관내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여 꿈과 희망을 담은 선물 『뉴트리(New Tree) 책상』 68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이 사업은 학습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발굴하여 경제적인 이유로 책상 없이 공부하는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돕고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하여 한림병원에서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해 주어 매년 68명씩 총 340명의 학생들에게 책상을 선물하는 희망프로젝트이다. 학생의 아버지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에게 책상을 마련해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가득 했는데 큰 선물을 해주셔서 정말 행복하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림병원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성장과 학습 향상을 위한 일에 동참하여 더욱 뿌듯하다” 며, “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학습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관련해서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 고 뜻을 전했다. 한편,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뉴트리책상 지원의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자원들을 발굴, 협약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