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다문화사업소 한국무용반
남동다문화사업소(소장 심연숙)는 ‘최고의 학습자를 위한 최고의 교수진’ 을 모토로 2019년 3월부터 프로그램 강좌를 실시해 참가자들의 즐거운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전통문화 프로그램 중 한국무용반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지난달 29일은 스카프를 활용한 무용, 태극부채를 활용한 무용, 뱃노래 장단에 맞춘 바구니를 활용한 무용 등 다양한 민요 음악을 배경으로 우아하고 섬세한 우리 춤사위가 펼쳐졌다. 중등 체육교사(무용 전공)와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인 장정아 교수는 “신체적ㆍ인지적 기능에 맞춰 한국무용을 창작해 수업하고 있으며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해 서로 교감하고 화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한국무용반 강좌를 시작할 때부터 현재까지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서로 만남을 통해 웃음과 이야기가 넘치고 아름다운 춤을 배우면서 운동효과와 치매 예방 등 좋은 점이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남동구는 안산시 다음으로 사할린한인 거주 비율이 전국 두 번째로 많은 지방자치단체로 2014년 7월 남동사할린센터 및 경로당을 개관했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