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8권역 학교들 ‘나눔 더하기 봉사동아리’
수원 8권역 학교들 ‘나눔 더하기 봉사동아리’
  • 이천우
  • 승인 2019.06.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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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학년 또래봉사단 총 43명 참여

 

수원 8권역(대선초, 동수원초, 신영초, 효동초)은 1일 동수원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나눔 더하기 봉사동아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8권역 4개교(대선초, 동수원초, 신영초, 효동초)가 연계하여 건전한 놀이매체를 통해 학우들과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고자 계획됐으며 5~6학년 또래봉사단 총 43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1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자원봉사교육, 보드게임 교육, 나눔을 위한 토론, 각 학교에서의 나눔 실천 등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은 수원8권역 4개교(대선초, 동수원초, 신영초, 효동초)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의사소통방식의 변화를 유도하고, 봉사단으로서 다른 학생들에게 재능을 나누고 긍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서 사회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했다.

특히, 2018년부터 공동으로 꾸준하게 나눔더하기 봉사동아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나눔 더하기 봉사동아리’프로그램에서 보드게임을 매개체로 한 재능 나눔 활동이 소통능력의 질적 변화를 나타냄으로서 대인관계능력이 향상되는 효과성을 입증하여 2019년에는 사회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활동으로 기획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긍정적인 나눔 방식에 대해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서 더 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나눔더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전혀 몰랐던 아이들이랑 대화도 하고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 게임을 설명해주면서 친해졌고, 모르는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것에 있어서도 좀 더 적극적이게 됐어요.”, “친구들이랑 많이 소통할 수 있었고, 나에 대한 믿음이 생겼고, 설명도 잘할 수 있게 됐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수원초등학교 손재성 교장은 “건전한 놀이매체를 활용한 재능 나눔 활동은 학생들의 소통방식이 변화되고 소통의 질이 향상됨으로서 아동의 발달과업 중 가장 중요한 요소인 대인관계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지속함으로서 학생들이 앞으로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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