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양평읍 행복돌봄추진단(단장 최창은)에서는 양평읍사무소 찾아가는 복지팀과 함께 양평읍 행복돌봄-day ‘우리는 한가족’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읍 관내 총 10가구 27명이 참여하여 청운면 신론리에 위치한 외갓집 농촌체험 마을에서 진행됐으며 모내기, 인절미 떡메치기, 맨손송어잡기, 뗏목타기, 깡통열차타기, 물미끄럼틀 타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우리는 한가족’ 행사는 2017년부터 3년째 추진되고 있는 행사로 양평읍 행복돌봄추진단이 지역사회의 민간 자원들과 협력하여, 올해에는 양평군 장애인복지관에서 「Y.E.S 버스」를, 양평군 드림스타트에서는 대상자추천과 프로그램 진행지원을 함께 해주어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모 중 한 명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없어 늘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초대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승호 양평읍장은 “양평읍 관내에 취약계층 가정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러한 가정에 좋은 경험을 전달해드릴 수 있어, 저 또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최창은 행복돌봄추진단장 또한 “행복돌봄추진단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가정에게 큰 행복을 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이러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평/서형문 기자 shm@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