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지난 달 31일 계양구의 다문화 감수성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복지관련 공무원과 시설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다문화사회, 공직자의 역할과 과제 “다문화사회 이익인가, 낭비인가”라는 주제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전문강사 강태인 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우리나라의 다문화현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다문화사회가 미칠 사회경제적 효과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다문화사회에서의 역할을 재조명하여 복지행정 및 사회복지실천방법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가한 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도 지역주민의 일부라는 생각을 갖게 됐으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증진으로 앞으로 상담을 하거나 복지 관련 사업추진 시 이들을 배려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문화인식개선 교육과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계양구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다문화 인식개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