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3동 행복복지센터(동장 방진호)는 지난 달 30일 관내 저소득 노인 70가구에 ‘사랑의 고추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고추장은 철산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강정순) 회원들이 아침 일찍 행복복지센터 앞마당에 모여 고춧가루, 천일염, 메줏가루, 엿기름 등을 넣고 정성스럽게 만들었다. 부녀회원들은 고추장을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강정순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정성스럽게 담근 고추장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추장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더워져 입맛이 떨어졌는데 맛있는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줘서 정말 감사드리고 맛있게 먹겠다”고 말했다. 광명/박교일기자park8671@hyund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