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
인천 부평구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월 30일 관내에 홀로 지내는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5톤가량의 쓰레기를 처리해주었다.
이번 청소는 민관합동으로 진행됐으며 부평구 자원순환과,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 동 사회보장협의체, 통장자율회, 엄마손봉사단(명예사회복지공무원), LH주택관리사무소, 청천지구대 등 관련 기관 및 담당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대상자는 쓰레기를 집 안팎으로 쌓아두는 저장강박증이 있었고 악취와 해충발생, 화재우려 등의 문제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김성권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처음에는 수혜자가 방문 당시 접근조차 못하게 했지만 협의체 위원과 동 담당자가 몇 개월간 설득 끝에 동의를 얻어 청소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민관이 협력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진우 청천1동장은 “지역사회 단체와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쓰레기 적치가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