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보건소, 금연· 절주등 건강프로그램 보급
군포시보건소는 아파트별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관내 아파트중 세종아파트와 대야미 대림아파트 2곳을 시범 아파트로 지정해 금연클리닉, 영양교육, 절주 등 건강 프로그램을 보급키로 했다.
금연아파트로 선정된 시범아파트에는 먼저 ‘금연아파트’라는 현수막이 게첨된다.
전문 금연상담사 2명이 투입돼 금연을 희망하는 전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1차 면담을 하고 기초체력을 측정한 후 니코틴 의존조사 및 CO 측정하고 금연서약서를 받는다. 전문강사를 초청해 흡연의 폐해 등도 강연해주고 금단증상 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제공해준다.
수시로 상담사가 방문해 6개월까지 금연 확인 및 관리를 해주게 된다.
군포보건소 조정미팀장은 “이번 시범아파트 선정은 지난 7월 관내 1,0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희망아파트를 대상으로 선정했는데 이번 사업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대상 아파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권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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