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 관내 홀로어르신을 위해 이웃지킴이와 1대1로 결연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외로움과 허전함을 달래주고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꾸준히 관심을 가지려는 것이다. 대상은 관내 홀로어르신 10명이다. 이웃지킴이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대화 상대가 되어주고, 생일ㆍ명절 등에도 어르신들을 찾아 선물을 전할 방침이다. 지난 27일엔 한 팀으로 선정된 이웃지킴이가 어르신을 방문해 인사를 하고 기념으로 반려식물 화분을 전했다. 이 봉사에 참여한 이웃지킴이 박모씨는 “어르신을 자주 찾아뵙고 말벗이 되어드리며 외로움을 의지할 수 있는 친근한 이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은 앞으로 결연 가구를 늘려 지역의 홀로어르신을 도울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용인/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