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양궁의 명가’성포초교 전국소년체전 4년 연속 금메달
안산시‘양궁의 명가’성포초교 전국소년체전 4년 연속 금메달
  • 홍승호
  • 승인 2019.05.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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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교육지원청 성포초등학교(교장 허숙인)는 최근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6학년 권태연(사진) 학생이 양궁 거리별 35M 경기에서 금메달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성포초 양궁부는 성포초에 재학중인 학생만을 대상으로 3학년 2학기에 인재를 발굴해 모든 정규 교과 과정을 이수한 이후의 시간에만 훈련에 매진, 오늘의 훌륭한 결과를 얻었다.

성포초는 양궁장을 갖추지 못해 학교 강당 및 인근에 위치한 코오롱 양궁장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2000년 3월 1일 양궁부 창단 이후 수 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소년체전에서 4연패를 이뤄 공부와 운동 모두에서 훌륭한 성과를 얻은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금메달을 획득한 권태연 학생은 지난 4월 전국 종별 양궁대회에서 예상치 못한 저조한 성적을 얻어 슬럼프에 빠졌으나, 남보다 이른 시간에 등교해 성실히 개인훈련에 매진한 결과 스스로 몸과 마음을 다잡아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학교는 밝혔다.

권태연 학생은 “전국대회에만 나가면 평소 실력대로 성적이 나오지 않아 이번 소년체전에서도 그냥 열심히만 하자고 한발 한발 최선을 다해 쏘았는데 금메달을 따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 훌륭한 양궁선수가 꼭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홍승호기자 shhong4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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