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3동, ‘어르신 한마음 대축제’
양주시 회천3동, ‘어르신 한마음 대축제’
  • 김한구 기자
  • 승인 2019.05.2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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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대회.노래자랑 등 다채

양주시 회천3동(동장 고권석)은 지난 25일 회천중학교에서 ‘2019년 어르신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회천3동 노인회(회장 이점봉), 체육회(회장 강남수), 주민자지위원회(위원장 김현수)가 주관하고 지역발전협의회, 통장협의회, 감동365추진협위체 등 회천3동 사회단체가 협력해 그 어느 해보다 풍요롭고 다채롭게 마련했다.

1천여명의 지역주민이 모인 가운데 진행한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사랑의 국수 후원자 감사패 전달, 경로잔치 순으로 진행했다.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국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감동식품, 영석건설 등 15개 개인, 기관, 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경로잔치는 손주와 함께하는 어르신 바둑대회와 어르신 노래자랑으로 진행했다. 

바둑대회는 어르신과 어린이가 팀을 이뤄 경기하는 연기바둑에 이어 어르신부, 초등부, 알까기부 3개 부문의 개인전을 진행,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노래자랑에서는 11개 마을의 65세 이상 13개 팀이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의 숨겨진 끼와 장기를 마음껏 발휘하며 이날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부대행사로는 난타, 태권도, 벨리댄스, 방송댄스 등 공연과 사랑의 국수 후원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감동365추진협의체와 주민이 함께하는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해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를 추진하는데 한 뜻을 모았다.

강남수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은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를, 주민들은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그 어느 해보다도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고권석 동장은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를 준비해 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문화생활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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