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서장 전용호)는 24일 소회의실에서 직무상 유해물질이나 전염성 질병등과 접촉할 우려가 높은 구조ㆍ구급대원의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2019년 상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영환 부천순천향병원 지도의사가 참석한 이 날 회의에서는 △현장 활동 중 감염방지를 위한 안전유지 △대원의 감염현황 및 사후관리 프로그램 점검 △감염병(의심) 환자 대응 및 조치 △유해물질 접촉 시 처리기준 △감염관리실 운영 및 관리실태 확인 △구조·구급대원 감염방지 관련 건의사항 및 개선사항 제시 등 대원의 감염방지 대책과 2차 확산 방지를 위한 논의를 가졌다.
감염방지위원회는 감염관련 사전예방 및 노출이후 자문의사 등 전문위원을 통한 자체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 및 회의를 통해 구급대원의 건강유지, 현장 활동 및 근무환경 등을 평가·보완하여 구급대원의 건강 및 안전을 증진하기 위함이다.
전용호 서장은 “대원들의 현장 안전관리 표준지침에 의한 감염방지와 건강관리 등을 통해 전염성 질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고품질의 구조·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박교일 기자 pk@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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