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마을 자치계획 세운다
주민이 직접 마을 자치계획 세운다
  • 오용화
  • 승인 2019.05.26 19:01
  • icon 조회수 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시, ‘율천·송죽·서둔·호매실·행궁·인계·매탄2동 등 8개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제안을 모아 주민들과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대표 기구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8개 시범동(율천·송죽·서둔·호매실·행궁·인계·매탄2동·광교1동)에서 마을자치계획, 주민세 환원 사업·주민참여예산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또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 총회를 개최한다.

수원시는 동별로 주민자치회 위원 30~50명을 모집한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공개 추첨’ 방식을 도입했다. 공개 추첨으로 60%, 동장 추천으로 40%를 선발한다.

선발된 주민은 ‘주민자치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위원으로 위촉될 수 있다. 6~7월 4개 구청에서 주민자치 기본교육을 진행한다. ‘수원시 위원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중 최종적으로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한다. 주민자치회 시범동(8개 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해당 동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월 20일까지 시범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마을을 일굴 수 있는 ‘주민자치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