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소장 신용해)는 지난 13일 본 소 연무관에서 교도관 호신무술 전문지도자 12명의 수료식을 열었다.
안양교도소와 세계호신권법연맹은 지난 3월6일 업무협약 체결 이후 세계 호신권법 임성학 총재를 비롯한 전문 사범들이 교도관 심신단련과 체력 향상 및 교정 행정증진이라는 목표로 7주간 연수과정을 통해 교도관 호신무술 전문지도자 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수료한 12명의 교도관 호신무술 지도자는 앞으로 안양교도소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호신무술을 지도하게 된다.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호신무술 시범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성심을 다해 호신무술을 전수해준 신순정 고문, 김선용 상임부총재, 권중명 고문, 윤태환 고문, 김태완 동아시아협력위원장 등 5명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신용해 안양교도소장은 “이번 전문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12명의 교도관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호신무술을 전수하여 교정사고를 예방하고 계호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직원뿐만 아니라 수용자의 안전도 함께 보장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명/김영일 기자 kyi@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