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동력 잠재력 끌어내기 “혼신”
성장동력 잠재력 끌어내기 “혼신”
  • 김용주
  • 승인 2009.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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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진 포천건설" 서장원 포천시장이 밝히는 청사진

“모두가 행복한 무궁무진 포천”을 건설 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사명감으로 민선4기 3주년을 맞고 있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만났다. 서 시장은 첫 마디에서 “오직 시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도 취임당시 초심을 잃지 않고 16만 포천시민과 더불어 친환경 도시, 경제 활력도시, 교육ㆍ복지 도시 포천 건설에 매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이어 서 시장은 추진성과로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지향적 관광문화도시 조성 △매력적인 도시개발 및 교통망확충 △도농이 함께 잘사는 농촌 △따뜻한 복지행정 △아름답고 살기좋은 친환경 개발 △감동적인 행정서비스 창출 등 7개 분야를 꼽았다.

다음은 서 시장의 3주년 시정 성과와 미래 청사진에 대한 일문일답.
-지역경제 활성화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제2의 도약의 기반으로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먼저 신평리 220-1번지 일원에 330만㎡ 규모의 섬유전용 산업단지와 포천시 전역에 포천가구·섬유 복합산업단지에 공업지역 공급물량을 배정받았고 각각 2012년 2013년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자작동 일원에 진행 중인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은 2009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지역경제 내실운영 및 실업대책으로 93개 업체에 95억원을 지원했으며 해외시장 개척,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기업환경개선, 도시가스 공급확대, 공공부분 일자리 창출 등 25여억원을 투입했다.
-미래지향적 관광문화도시 조성은
포천만의 특화된 문화복지, 관광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해 포천 에코-디자인시티사업에 3조1천479억원을 투입해 2014년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 국정 과제 ‘예술창착벨트 조성사업’을 유치해 53억원 지원을 확정 받았다.
이와 함께 올 10월 개관 예정인 ‘아트밸리’는 신북면의 폐석장을 활용한 국내 최초 친환경 문화 예술 공간으로 문화에술 카페 조성, 상징 조형물 설치, 교육 및 전시센터 설립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한탄강댐 수몰지역 반경 5Km 이내 231억원을 투입해 주변지역을 정비했으며 포천시의 대표적 관광지인 산정호수와 대한민국 억새 감상 1번지인 ‘명성산 억새꽃 축제’등 2개 축제에 112만명의 관광객이 포천을 찾았다.
특히 시민여가시설 확충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문화예술단체지원, 반월아트홀운영, 포천체육공원 등 체육시설 구축과 소흘, 가산 교육문화센터 건립,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전국대회 및 도대회 개최로 1만명 이상이 포천을 다녀갔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원어민 교사 지원 등 5개 사업에 경비를 지원했으며 시립소흘도서관 착공 등 교육기반 마련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매력적인 도시개발 및 교통망 확충은
관광지의 개발과 함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교통로 정비다.
16만 포천시민의 염원이자 의정부, 양주, 동두천 시민들도 꿈꾸고 있는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지난 2월 난항 속에 포천시 구간 실시설계 착수에 이어 의정부~소흘간 구간도 설계가 5월 착수됐다.
특히 지난 1월 광역철도 유치를 위해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을 요청했으며 2006년 12월 확정됐으나 인구 6만명을 확보하지 못해 유보되고 있는 포천신도시계획의 인구 확보를 위한 ‘2020 포천도시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지원 사업이 확정돼 송우~무봉간 도로 확·포장 등 9개 사업에 1천858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현재 광릉숲 우회도로(무봉~진목리)가 지난해 12월 개통됐고 마전~삼숭간, 마산~신읍간, 하송우~마산간, 축석~무봉간, 고모~직동간, 송우~무봉간, 깊이울~상심곡간 도로확·포장공사가 진행 중이며 민선4기내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버스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수도권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도농이 상생하여 잘사는 농촌은
든든한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농촌성장 핵심인력 양성 및 과학영농 보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고품질 쌀생산과 전국제일 명품화 생산체계 구축, 농업경쟁력 확보, 농촌마을 종합개발, 편리한 농업기반 구축, 엘리트 농업인 육성,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 축산업 안전성 강화등 8개분야 50개사업에 493억원을 지원해 복지가 함께하는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따뜻한 복지행정은
아름답고 인간적인 복지기반 확충을 모태로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아동복지의 증진, 보건의료서비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235억원,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한 장애수당 등 7개 사업에 101억원을 지원했다.
또 기초노령연급지급 352억원, 여성대학 운영 등 5개 사업에 60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등 10개 사업에 152억원, 청소년 공부방 운영 등 8개 사업에 6억원, 공공보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예방접종사업 등 12개사업에 38억원을 지원해 따뜻한 복지행정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
-아름답고 살기좋은 친환경 개발은
 안전한 식수 공급기반 마련을 위해 포천상수도 증설공사 등 3개 사업에 312억원, 정교1리 마을하수도 설치 등 3개 사업에 86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 시설공사를 완료했다.
또 수입천 자연형 하천개수사업 등 2개 사업에 101억원을 투입해 자연친화적 하천환경을 정비했다. 이어 환경기초시설인 자원회수시설 등 4개 사업에 347억원, 청정산림 관광자원화를 위해 등산로 정비 및 보수 등 4개 사업(65억원)을 완료하고 늘 푸른 도시 조성을 위한 가로수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에 9억원을 지원했다.
-감동적인 행정서비스 창출은
지난해 10월 민원행정의 전문성 강화 및 신속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복합민원을 한 부서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인허가담당관실을 신설해 방문민원의 불편을 없애고 허가민원 처리기간을 32% 단축했다.
또한 민원처리 진행상황을 단계별로 휴대폰으로 문자 통보해주는 SMS서비스, 반려·불허가 민원은 전화나 방문으로 설명하는 등 민원인이 감동하는 행정구현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각종 의전행사를 간소화해 167개 행사에 적용, 행사에 내실을 기하였으며 무료법률· 세무상담, 무엇이든 OK상담 등 시민이 감동하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 시장은 끝으로“포천시는 자연경관이 수려한 수도권 배후도시로서 무궁무진한 성장 동력이 잠재돼 있다”며 “앞으로 800여 공직자와 함께 미래세대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건설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 붙였다.
 김용주 기자 kyj@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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