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교통시스템이 온다
똑똑한 교통시스템이 온다
  • 권영일
  • 승인 2009.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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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내년까지 교통정보 확충사업 추진
군포시는 경찰청과 협의해 내년까지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17억원, 내년에 32억원 등 모두 49억원을 들여 교통정보센터와 노변기지국(RSE)을 신설하고 통신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차량단말기(OBE) 811대, 가변전광판(VMS) 10대, 노변기지국(RSE) 18대, CCTV 11대 등도 함께 설치해 시민들에게 첨단 교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UTIS는 택시와 마을버스, 관용차량 등에 부착된 단말기로 구간별 교통정보를 인식해 노변기지국을 통과할때 마다 교통정보센터로 송신하는 방식이다.
교통정보센터는 도로 곳곳에 설치된 CCTV와 노변기지국에서 들어온 교통정보를 차량단말기(OBE)와 가변전광판 등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광역교통정보 시설이 구축되면 시내 도로상황뿐 아니라 인근 자치단체와 연결된 주요 도로의 교통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경찰청 UTIS사업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수도권 주요도시에 첨단교통정보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지역교통정보센터와 경찰청 광역교통정보 센터간 정보연계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국가정보인프라구축사업이다.
교통행정과 심규형과장은 “현재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 기본설계를 진행중이며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UTIS 사업기반으로 군포시를 첨단 교통도시로 만들어갈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권영일 기자 gyi@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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