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행복한 인천 만들기’
두산인프라코어‘행복한 인천 만들기’
  • 남용우 기자
  • 승인 2019.05.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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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 봉사의 날’맞아 송림종합복지관 건물 보수·동구 환경 정화
화수동 집수리 사업·안전문화 확산
과학 꿈나무 육성‘주니어공학교실’
봉사·지원 활동으로 지역발전 기여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달 23일 ‘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두산인 봉사의 날)’을 맞아 인천 동구 지역에서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천을 비롯해 서울과 군산, 안산 등 국내 사업장 4개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본사가 위치한 인천 지역에서는 임직원 300여 명이 참가해 동구 송림동 송림종합사회복지관의 환경 개선과 동구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송림복지관을 찾은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들은 지하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각 층 내벽 도색 활동을 진행하고 빔프로젝트와 의자 등의 물품을 기부했다. 만석부두와 화수부두, 괭이부리마을 등 인천공장 부근에서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두산인 봉사의 날’ 행사에 참가한 한 임직원은 “인천 동구 지역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 가운데 하나인 복지관을 보다 쾌적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회사 인근 이웃 주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인 봉사의 날’ 뿐만 아니라 동구 지역내 환경개선 및 집수리 사업, 안전설비 지원, 김장과 연탄 나누기 등 인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인천공장 글로벌R&D센터에 지역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주니어공학교실’을 열었다. 2008년 처음 시작한 주니어공학교실은 임직원들이 각자의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과학 꿈나무 육성을 지원하는 임직원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날 활동은 ‘차선을 따라 움직이는 자동차’를 주제로, 자율주행 자동차와 굴삭기에 적용되는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두산인프라코어 기술원 소속 연구원들은 사내 바자회 수익금으로 학용품을 구입해 주니어공학교실에 함께한 인천 지역아동센터 2곳에 전달하기도 했다.

2015년, 2016년 2년에 걸쳐 지역밀착형 환경개선 사업 ‘행복공간 만들기’를 실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복공간 만들기는 인천공장에 인접한 화수부두마을 80가구에 도배 및 장판 공사, 변기와 세면대 교체, 바닥 공사 등 가구별로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개별 가구에 대한 집수리뿐만 아니라 노인정 수리와 방재함 제작, 폐기물 정리, 노후 전기시설 교체 등 마을 공동시설에 대한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동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건강검진 상담, 소방시설 및 물품 기증 등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인천중부소방서에 차량용 소화기 100개를 기증했다. 소화기는 안전 약자인 장애인들의 신규 등록 차량에 보급되고 있다.

2017년에는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 장애인 이동차량 구입비로 5천만원을 기부했으며, 동구 관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인천 및 동구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삶에 진정 어린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지속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달 11일 인천 동구청과 함께 화수부두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 공동협력을 선언하기도 했다.                                      

                                             인천/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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