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성과
안산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성과
  • 홍승호기자
  • 승인 2019.05.16 20:12
  • icon 조회수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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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립주택 화재 시 집안내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 벨이 울려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안산소방서는 밝혔다.
16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11시 47분경 ‘불이 났다’ ‘방안에 무언가 타고 있다’라는 다급한 전화 목소리가 119로 걸려 왔다.
안산시 고잔동 연립주택 1층 주방에서 임(여, 89세) 할머니가 가스레인지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이때, 집안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 벨 소리가 올려 놀란 임 할머니는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바깥으로 대피해 119에 신고했다.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을 모면했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임(여, 89세) 할머니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등 놀란 할머니를 진정시키고 신속한 대피로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정래 서장은 “단독 주택이나 다가구 주택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는 것은 의무사항이라” 며 “화재 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이 증명된 만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홍승호기자 shhong47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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