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탁구동호인들의 잔치인 안양시 주민자치센터 탁구대회가 이달에 두 차례 열린다.
만안구가 16일, 동안구는 24일 각각 오전 9시부터 호계체육관(3층 탁구장)에서 31개동 선수와 주민 1천여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펼쳐지며, 안양시 만안구와 동안구가 주최하고 안양시탁구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주민자치센터 탁구대회는 31개동에서 탁구프로그램을 수강중인 주민들이 총 출동해 기량을 선보이고, 심신을 단련하는 소통의 자리다. 대회는 선수들의 기량을 고려해 특1부와 2 ∼ 5부 그리고 65세 이상이 경쟁하는 실버부 등 6개 분야로 나눠 예선부터 본선까지 풀리그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성적에 따라 각 동의 팀을 단체로 3위까지 트로피가 수여되며, 또 개인부문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금·은·동메달을 목에 건다. 시 관계자는 "탁구동호인들간 화합의 무대인만큼, 성숙된 경기진행과 시민의식으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졌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양희 기자l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