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가구 공장서 불…7시간 만에 진화
광주 가구 공장서 불…7시간 만에 진화
  • 박종호
  • 승인 2019.04.1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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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한 가구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약 7시간 만에 진화됐다.
17일 오후 11시 48분께 광주시 오포읍 가구 제작 A 공장에서 불이 나, A 공장과 주변의 싱크대 제작 공장, 배드민턴용품 창고 등 3개 동 677㎡가 전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인접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 인근 주택가와 야산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한 끝에 7시간만인 18일 오전 6시 37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과정에서 소방대원(31) 한명이 손등에 화상을 입었다.
화재 인근 지역 주택에 있던 주민 50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어제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바람도 많이 불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극적으로 연소 확대를 막아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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