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신속한 응급처치 한 생명 살려
수원남부소방서, 신속한 응급처치 한 생명 살려
  • 김희열
  • 승인 2009.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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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 토요일 오후 14시 18분경 주말에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다가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 상태가 된 윤모(남.68)씨를 현장에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환자는 파킨슨질환과 당뇨를 앓고 있는데, 주말 오후에 거실에서 쓰러진 후 갑자기 의식을 잃었고, 119구급대원에 의해 응급처치후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으며 심근경색 수술을 받고 6월 19일 퇴원해 현재 집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수원남부소방서 영통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소방교 조정숙, 소방사 강동현씨는 긴급한 심정지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이미 호흡과 맥박은 없는 심정지 상태인 윤모씨를 침착하게 9분여동안 심폐소생술과 3회의 제세동을 실시해 현장에서 자발호흡과 맥박이 돌아왔고, 특히 조정숙대원은 이전에 2차례 심정지환자를 소생시켜 생명지킴이 배지를 2번 수여받은 베터랑이면서도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것은 119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위의 칭찬에도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수원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정지환자 뿐만아니라 각종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김희열 기자 kimhy36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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