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부용고-말레이시아 자매학교, 국제문화 교류
의정부 부용고-말레이시아 자매학교, 국제문화 교류
  • 오용화
  • 승인 2019.04.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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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부용고등학교(교장 정미라)는 말레이시아 알람샤 과학중등학교와 교육과정 체험중심의 상호방문 국제교류를 17일부터 21일까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 

말레이시아 알람샤 과학중등학교 학생 16명과 교사 2명을 포함한 총 18명이 부용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교과수업 및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부용고등학교 학생 16명은 7월10일부터 7월 14일까지 4박5일간 말레이시아 알람샤 과학중등학교를 방문하여 국제문화교류활동을 펼친다.

이번 상호방문 국제교류프로그램은 세계 학교의 교육과정과 문화체험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 및 외국어 의사소통 역량을 지닌 세계시민 육성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학교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국제교류동아리 운영 및  온라인 수업교류와 연계하여 실시한다. 

상호방문이후에는 온라인 수업 및  e-mail 교류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방문기간동안 학생들은 수업 및 방과후 활동, 문화역사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교류활동에 참여하는 부용고 국제교류동아리학생 16명은 동아리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독서활동과 그룹스터디로 말레이시아의 문화를 익혀왔다. 

말레이시아 알람샤 과학중등학교 학생들은 교과수업활동에 참여하고, 한국민속촌 방문체험활동과 의정부청소년센터에서 한국전통요리, 한복입기 등 전통적인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첫날 환영식 행사에서는 부용고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국학기공 공연, 국악오케스트라 공연과 알람샤 과학중등학교학생들의 말레이시아 민속춤 공연으로 두 나라의 실질적인 문화교류와 양국학생들의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용고등학교 정미라 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 측 학교는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세계문화의식 함양과 외국어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국간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미래지향적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    했다. 

   용인/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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