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이동교실’
김포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이동교실’
  • 박경천 기자
  • 승인 2019.04.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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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지난 16일, 2019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고혈압ㆍ당뇨병 이동교실’을 구래동 김포한강 엘에이치(LH) 나비마을 3단지 아파트경로당에서 운영했다.

김포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들은 심뇌혈관질환자와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질환자의 치료율 및 자가관리율을 높이고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지역주민의 생활터로 찾아가 3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실시하고 개인별 결과에 따라 질환, 복약, 영양 등 건강 상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경로당을 찾은 주민들은 “보건소 선생님들이 직접 찾아와 친절하게 상담도 해주고, 병원에서 의사선생님께 물어보지 못했던 궁금했던 것도 시원하게 대답해 주신다”며 “매달 방문 해 줬으면 좋겠다” 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2018년에는 72개소 의료취약지역 주민 1,404명을 대상으로 ‘고혈압ㆍ당뇨병 이동교실’을 운영해 고혈압 60명, 당뇨병 34명, 이상지질혈증 39명의 심뇌혈관질환 의심자를 조기에 발견해 병원 치료를 받도록 했으며, 올해에도 70여개소의 의료취약지역 경로당을 찾아 갈 계획이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심뇌혈관 질환은 사망률이 높고 의료비와 사회ㆍ경제적 부담이 매우 큰 질환으로 주기적인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검사를 실시해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포/박경천 기자 pgc@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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