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진로교육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모의창업동아리 ‘나슬’은 지난 13일 제3기 신규 단원을 맞이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나슬은 창단 4년차의 힘찬 출발에 앞서 올해 활동을 함께 할 회원을 모집, 지난 6일 면접으로 11명의 신규 단원을 선발했다.

발대식은 1·2기 선배들의 동아리 소개 및 연간 활동일정 안내를 시작으로 신규 단원 부서 배치, 동아리 선생님과의 만남, 선후배 Q&A 등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나슬은 올해 회장과 부회장을 비롯해 기획총무팀, 홍보마케팅팀, 재무회계팀, 디자인팀 등 4개 부서를 이끄는 19명의 고등학생들이 함께 한다.

올해는 새로운 디자인상품을 개발해 판매·캠페인·기부 활동을 통한 미혼부모 인식 개선 및 자립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황세린(인천여상3) 나슬 신임 회장은 “점점 나슬이 단단해져 가는듯해 너무 뿌듯하다”며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하는 새로운 친구들과 소중한 가치를 나누며 활동할 생각을 하니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나슬의 디자인 상품 및 자세한 활동은 미추홀구온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michu.incheon.kr/on mae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