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美 '코첼라 페스티벌'서 13곡…관객 사로잡았다
블랙핑크, 美 '코첼라 페스티벌'서 13곡…관객 사로잡았다
  • 연합뉴스
  • 승인 2019.04.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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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 "평생 기억에 남은 무대"…DJ 디플로 등 대기실 찾아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출연한 블랙핑크[YG엔터테인먼트 제공]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출연한 블랙핑크[YG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유명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현지 관객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20년 전통의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사상 빌보드 '핫 100'에서 최고 순위를 낸 '뚜두뚜두'로 무대를 열었다. 이들은 "'코첼라'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 꿈을 이뤘다"면서 "함께 불러달라"고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 데뷔곡 '휘파람', 팝스타 두아 리파와 협업한 '키스 앤드 메이크업'(Kiss and Make Up), 멤버 제니의 솔로곡 '솔로' 등 다채로운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5일 발표한 새 앨범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와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 '킥 잇'(Kick It)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무대가 끝난 직후 '블랙핑크X코첼라'는 트위터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관객 환호 받은 블랙핑크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관객 환호 받은 블랙핑크[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멤버들은 베이스, 기타, 드럼, 키보드 등으로 구성된 밴드와 함께 약 1시간에 걸쳐 13곡을 선사했다. 대형 LED 스크린의 웅장한 영상과 감각적인 조명, 레이저 효과도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호주에서 자란 로제, 뉴질랜드에서 유학한 제니, 태국 태생 리사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관객과 소통했다. 멤버들은 "이렇게 많은 분이 저희 공연을 보러 오실 줄 꿈에도 몰랐다"며 감격했다. 또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우리가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평생 기억에 남을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열린 블랙핑크 무대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열린 블랙핑크 무대[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는 블랙핑크에게 현지 음악계 유명 인사와 스타들의 응원도 잇따랐다고 전했다. 코첼라 창립자인 폴 톨렛은 블랙핑크의 공연을 관람하고 극찬했으며, 지난해 블랙핑크와 파트너십을 맺은 유니버설뮤직그룹 대표 레이블 인터스코프레코드의 존 제닉 회장, 미국 래퍼 제이든 스미스, DJ 디플로가 대기실을 방문해 멤버들을 응원했다. 그중 제이든 스미스는 아버지인 유명 배우 윌 스미스와 지난 2013년 YG 사옥을 방문한 인연이 있다. 블랙핑크는 17일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미 투어에 나선다. 또 19일 '코첼라' 무대에 한 번 더 오른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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