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상습 무단투기 공한지→임시주차장 재탄생
의정부시, 상습 무단투기 공한지→임시주차장 재탄생
  • 김한구 기자
  • 승인 2019.04.14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정부시는 11일 상습 무단투기 지역으로 전락해버린 공한지에 대한 대규모 환경정비를 단행하고 앞으로도 상습 무단투기 지역 상시 조사를 통해 적극적인 환경정비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가능동 공영주차장 뒤편에 위치한 공한지(가능동 628-17번지)는 토지 소유주의 무관심 속에 장기간 방치되면서 상습 무단투기 지역으로 전락해, 인근 주민들의 생활불편신고가 지속되어 11일 공무원과 청소대행업체 직원 등 을동원 포클레인과 집게차, 고소작업차 등 중장비를 동원해 장기간 적치돼 있던 생활형 방치폐기물 약 15톤을 수거,환경을 정비했다.
이번환경정비는 지난 2월 의정부2동 소재 향군회관 옆 공한지(의정부동 601-8번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주민 생활불편사항을 민원 발생 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적극행정의 수범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고 부여하며, 환경정비를 마친 공한지는 토지 소유주의 승낙을 얻어 임시주차장으로 무료 개방, 주민 편의 시설로 재탄생하도록 조치한다.
이종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공한지 환경정비를 통해 단독주택 밀집 지역의 불법 무단투기 예방과 만성적인 주차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상습 무단투기 지역 상시 조사를 통한 적극적인 환경정비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