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의원, 독립유공자 후손 등 해외동포와 환담
정성호 의원, 독립유공자 후손 등 해외동포와 환담
  • 김한구
  • 승인 2019.04.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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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의원(양주시, 더민주)은 10일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맞아서 독립유공자 후손 등 해외동포들과 만나 환담을 나누고 격려했다. 이 날 방문한 해외동포들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경기도가 초청한 방문단의 일원으로,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 행사에 초청되어 정성호 의원을 내방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실에서 열린 환담에서 정성호 의원은 “일제의 압제를 피해 연해주와 쿠바 등지로 건너가, 고난 속에서도 강한 의지와 용기로 삶을 개척하신 선조들에 경의와 위로를 표한다”며,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해에 모국을 방문한 것을 환영하고, 돌아가셔서 문화·예술교류 활성화와 민간 외교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독립운동가 故김세원 선생님의 손자이자 쿠바 한인회장을 역임한 안토니오 김(77세)은 “일제에서 독립한 후, 한국이 세계적인 대국이 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하루 빨리 남북통일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 예술감독인 김 발레리아(60세)는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께서 후학양성이 힘썼던 유지를 받들어,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전통을 계승할 수 있는 고려인 학교가 세워지면 좋겠다”고 바람을 말했다.

오늘 내방한 해외동포단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과 기념공연, 학술컨퍼런스  등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석 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양주/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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