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미술관사업소 ‘人_공존하는 공간’展
수원시미술관사업소 ‘人_공존하는 공간’展
  • 오용화
  • 승인 2019.04.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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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 공간 표현…이대송·최은혜 작가 참여

 

경기도 수원시미술관사업소(소장 김찬동)는 체험형 기획전시‘人_공존하는 공간’展을 오는 11일부터 9월 22일까지 개최한다. ‘人_공존하는 공간’전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의 건물 모티브인 사선에서 조형의 미를 찾고, 누구나 예술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예술체험의 공존 공간을 표현한 전시이다. 

전시에 참여한 이대송 작가는 디지털 건축설치 방법을 통해 직각 사선의 연속적인 선들을 빨간색 알루미늄 파이프로 만든 설치 작품 <충전된 사선>(2019) 관람객에게 미술관 내·외부 풍경과 공간을 탐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제시했다. 

최은혜 작가는 다양한 공간과 실재하는 존재들 간의 경험과 미술관에서의 교감을 조형요소와 원리를 활용하여 라이트 아트로 도형을 쌓은 <Ligjt Collage>(2019)와 평면 작업을 통해 함축적으로 드러내며 관람객들과 새로운 교감을 시도한다.  

또한 작가의 전시 공간 사이에는 미술관 내부를 형상화한 도형 이미지를 패턴화한 공존터널을 만들어 공간과 사선, 도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전시 공간 내에 <히든 스페이스>존을 마련하여 미술관 속 건축 형태에서 발견하고 형상화한 7개의 숨은 도형이미지를 교구로 활용하여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이와 더불어 사선의 요소를 활용한 다양한 패턴의 시각적 효과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수원/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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