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의 저소득층 60가구에 과일 2~3종이 담긴 꾸러미를 6개월간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홀로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저소득층의 영양 섭취에 도움을 주고자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234만원으로 사과, 귤 등의 과일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지역의 과일업체인 난다과일에서도 시중보다 40% 저렴하게 과일을 판매하는 등 이웃 사랑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9월까지 매월 1회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과일을 전할 방침이다. 동은 저소득 이웃 중 대상자를 선정해 협의체에 연계해 준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 협의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