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부림동(동장 임승용)이 지난 8일 관내 경로당 및 저소득 가구100세대에게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사랑 가득 찬(饌)” 행사를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부림동새마을부녀회 봉사단원들은 이날 직접 만든 밑반찬을 관내 저소득가구, 중증장애인, 독거노인가구에 전달했으며, 자연스레 말벗을 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도 했다. 박덕자 부림동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평소 밑반찬을 만들어 먹기 힘든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사랑 가득 찬’은 부림동이 4년째 이어오는 특수시책으로, 올해도 매달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생활형편이 어려운 노인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계획으로 있다. 안양/이양희 기자ly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