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춘 박사는 해방 후 턱없이 부족한 종자를 해결하기 위해 1950년 귀국해서 1959년 서거할 때까지 일본에 의지하던 무, 배추와 같은 채소종자들이 국내에서 자급자족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으며 신선한 먹을거리를 연중 생산 가능하도록 농업발전에 힘썼다.
‘우장춘 박사 서거 50주기 추모식’은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열리며, 또한 고인이 남기신 생전의 업적을 기리고 미래의 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우장춘 박사 서거 50주기 기념 국제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우장춘 박사 환국 후 국내에서 이룬 업적과 고인의 인간적 풍모를 다룬 1부 학술행사와 그의 박사논문인 ‘Brassica 속(배추 속) 식물의 종의 합성 연구’와 관련한 최신의 국제적 연구 활동을 재조명하여 앞으로의 연구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2부 학술행사로 진행된다.
수원/김희열 기자 kimhy36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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