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결핵환자 매년 6천여명 발생
도내 결핵환자 매년 6천여명 발생
  • 안성기
  • 승인 2019.03.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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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고양시는 무리한 이용으로 소음과 안전사고위험이 제기된 화정 은빛공원내 파크골프장(본보 3월18일자 1면보도)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화정동 은빛공원내 파크골프장(9홀)은 2005년에 지정되면서부터 공원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과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100여명의 회원들 간에 갈등이 반복되어 왔다.  

당초 은빛공원 내 파크골프장은 이용시간이 제한되어 있지만, 관리가 되지않아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고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한 소음과 안전망 미설치로 인해 산책중인 시민들에게 공이 굴러오는 등 불편과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또한 과도한 이용과 관리소홀로 잔디가 살지 못해 토사만 남아 비가 오면 산책로로 흘러들기도 했다.

이에대해 고양시는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화정동 은빛공원 내 파크골프장이 당초 4월~11월 동안 월·수·금·토요일 14시~18시 까지 제한적으로 이용하고 12월부터 3월까지는 휴지기간으로 설정되어 있는 만큼 이를 준수하도록 파크골프장 이용자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여 소음 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망을 추가 설치하여 산책로 이용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잔디없이 흙만 남은 녹지대에는 토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지반 정리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녹지대보호를 위해서 잔디 이식과 제초작업 등 쾌적한 공원 환경 유지도 상시적으로 추진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은빛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과와 파크골프장 이용자가 함께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 아파트 동대표, 파크골프장 이용자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도 개최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용자들의 협조를 구하는 등 합리적인 관리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안성기 기자 asg@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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