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도시정보센터 방범CCTV 통합관제센터의 관제요원이 새벽 취약시간대 신속·정확한 CCTV 판독으로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현행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4일 새벽 2시경 성포동 농협 앞 승용차량 안에서 남성이 풍선에 무엇인가를 주입해 반복해서 흡입하는 행동을 수상히 여겨 경찰관에게 통보, 범인을 검거하게 됐다. 이에 상록경찰서에서는 22일 관제요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방범CCTV를 통한 범죄예방을 위해 통합관제시스템을 개선하고 관제 효율을 높이고 있다”며 “112센터·119센터와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을 구축, 범죄 없는 안전도시,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총 3,257대의 방범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20억원의 사업비로 253대의 방범CCTV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안산시 도시정보센터 관제요원들은 365일 24시간 근무로 매년 300여건의 경찰통보, 경고방송 등과 범죄 해결을 위한 5천여건의 영상을 제공하는 등 각종 범죄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안산/홍승호 기자 shhong47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