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동두천-양평-여주-연천-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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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구
  • 승인 2019.03.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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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 선정

 

정상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21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 지역으로 가평, 양평, 연천,포천,여주,동두천 등 6개 시군을 선정,내년부터 향후 5년간 4,123억 원을 투자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역균형발전을 도모,낙후된 지역에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실장이 밝힌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은 경기도가 도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을 촉진하는데 목적을 둔 일종의 지역발전 마스터 플랜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의거,지난 2015년부터 5년 단위로 수립해오고 있다면서,이번에 선정된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4월까지 시군 별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이후 심의 및 타당성 검토 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까지 제2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20~2024)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이번 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의 비전을 어디에서나 삶의 질을 골고루 누리는 경기도로 세우고 △사회적으로 공정한 포용사회 △경제적으로 혁신적인 공동체 경제 △공간적으로 협력과 통합의 공간 등을 실현해야할 3대 목표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道는 이번에 선정된 6개 시·군에 대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향후 5년 동안 4,123억 원(국비 300억 원, 도비 2,833억 원, 시군비 990억 원)을 투입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체육시설 및 도로 인프라 등 지역주민들의 복지 수요에 맞는 기반을 조성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키기위해,사업 유형은 도에서 제안하고 시군에서 동의한 협업사업, 시군이 신청한 지역발전 전략사업, 국비(균형발전특별회계) 보조로 이뤄지는 균특사업, 완료사업 평가를 통해 우수시군에게 추가 지원하는 인센티브 사업 등으로 진행 한다는것이다.

대상지역 선정은 지난 12월말까지 경기연구원에서 실시한 경기도 지역발전지수 분석 및 균형발전 정책개발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산업특성과 삶의 질 등을 고려한 지표를 반영, 이를 토대로 이뤄졌으며,특히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여주시, 동두천시 북·동부 6개 시군은 지난 1차 계획(2015~20

19년)에 이어 2차에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됐다는것.

道는 이번 2차 계획 수립에 앞서 지난 7일 도 북부청사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 주재로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제2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20~2024년) 대상 지역으로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여주시, 동두천시 6개 시군을 선정했었다.

정상균 실장은 선정된 6개 시군은 산업경제기반의 취약, 교통 등 기반시설의 빈약, 사회적 공공서비스시설 부족, 재정력 부족, 규제(군사시설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자연보전권역 등)에 따른 지역개발 한계 등으로 지수 분석 결과 시·군 중 가장 낮은 점수가 나와 지속적 발전 노력이 필요하다고 파악,균형발전기획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실국 및 시군, 공공기관 간 상시적 협업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오는 4월까지 시군 별 사업계획

서를 제출받고, 이후 심의 및 타당성 검토 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까지 제2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20~2024)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며,심의는 주민의 요구, 수혜도, 지역발전 파급효과,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뤄지고,내실 있는 사업시행과 재원 확보를 위해 도의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 이라고 부연 했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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