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센터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협약
인천중구보건소 영종용유보건센터(센터장 이대섭)는 영종하늘문화센터(인천시설공단 영종도시기반사업단)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20일 협약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는 단체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종하늘문화센터 전 직원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파트너로써 활동하며, 지역주민들은 하늘문화센터에서 치매 조기검진 및 치매 예방법 교육 등 치매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가 있다. 또한 하늘문화센터 체육동 1층 로비에는 치매 관련 리플릿과 책을 비치하여 센터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쉽게 치매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협약은 이번이 영종용유지역 세 번째이며, 지난해 7월 용유중학교, 10월 영종하늘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학교, 도서관으로 지정하는 등 영종용유 지역을 치매어르신에게 따뜻한 지역사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영종용유보건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진단, 치매치료비 지원, 치매 예방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김양태 보건소장은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는 지금, 치매 친화적인 지역을 만들어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편하게 어울려 살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