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후화된 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과 로비 등을 최신 고효율 냉ㆍ난방시설로 교체 개선한다. 

광명시민체육관은 1993년 11월에 준공하여 농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체육행사를 개최하고, 각종 문화·복지 행사에 최대 3,500명을 수용 폭 넓게 이용됐으나, 25년 이상 사용된 냉·난방 시설은 노후되어 효율이 떨어지고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며 잦은 고장과 부품수급의 문제점이 발생하는 등 시설물 개선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냉·난방 설비의 열원을 고효율의 개별공급이 가능한 설비로 교체를 위하여 국비보조금 2억1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억을 편성하여 지난 2월 현장조사를 마치고 실내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공조기를 주문제작 결론으로 시스템 냉난방 설비개선 설계에 본격 착수했다.

시 곽태웅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사업이 7월 완료 되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며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과 문화 활동이 가능하고 하절기 무더위 쉼터 운영 시 부분 냉방과 겨울철 실내경기장 상부에 정체되는 난방공기를 순환 팬을 신설 가동 강제 와류를 통하여 하부로 대류 순환시키면 겨울철 난방 효율이 극대화 되어 에너지 비용 절감이 예상될 것” 이라 말했다. 

광명/김영일 기자 kyi@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