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신흥학원, 신한 메디컬센터 설립한다
학교법인 신흥학원, 신한 메디컬센터 설립한다
  • 김한구
  • 승인 2019.03.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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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다산의원서 5억3천만원 상당 의료 장비 일체 기증받아
신한대 인근 건물에 설립…교직원·학생·주민들 의료봉사
학교법인 신흥학원(이사장 안현수)은 지난 3월 8일 이사회에서 이상구 원장(일산 다산의원)으로부터 약 5억 3천만 원 상당의 의료 장비 일체를 기증받아 신한대학교 정문 인근, 학교법인 소유의 5층 건물(의정부 망월로 10-1번지)에 『신한 메디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지난 10여 년 간 공직에 있으면서 국가의 보건의료 정책을 다루어왔던 이상구 원장은, 평소 은사이신 성산 장기려 박사(복음병원과 청십자 의료보험조합의 설립자)님의 뜻을 구현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신한대학교(총장 서갑원)가 설립자의 이념에 따라 기독교적인 신앙에 입각한 인재를 길러내는데 감동하여 학교 병원을 설립할 수 있는 141개 품목(419종)의 의료장비와 시설을 기증하면서, 병원이 정상 가동이 되도록 지원하는 노력 봉사도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현수 이사장은 다음 달 까지 신한의원과 신한약국뿐만 아니라 단계적으로 치과의원과 한의원을 유치하여 이 건물을 『신한 메디컬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법인 신흥학원은 기증식을 하기 전에 이미 교육부의 정관 변경 승인을 받아 지난 3개월 동안의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왔다.
건물 1층에는 약국, 2층에는 종합검진이 가능한 의원을 설립하여 3월 18일(월) 부터는 치위생과 230명, 간호학과 3학년 110명, 치위생학과 등 병원에서 실습이 필요한 보건계열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건강검진을 시작했다.
이에, 서갑원 총장은 법인의 사업 확장은 대학에 반가운 일이며, 이를 통하여 대학에 소속되어 있는 학생들과 모든 교직원들 그리고 신한대학교 인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주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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