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원내 파크골프장 민원 빗발
도심 공원내 파크골프장 민원 빗발
  • 안성기
  • 승인 2019.03.17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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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인근…고양 화정동 은빛공원 內 파크골프장
이용시간 안지키고 새벽부터 밤까지 이용 소음 공해
관리소홀로 잔디 고사 비오면 토사흘러 미관도 해쳐
도시관리공사 “인력부족 관리 제대로못해” 대책 마련

고양시 화정동 은빛공원 내 파크골프장이 고양도시관리공사의 무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있다.
화정동 은빛공원은 화정지구 아파트단지 근린공원으로 녹지, 산책로, 운동기구 등이 있으며 시민들이 휴식과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러나 2005년 도시공원 및 녹지등의 관한 법률로 은빛 공원내 파크골프장(9홀)이 지정되면서부터 공원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과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100여명의 회원들 간에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 
당초 은빛공원 내 파크골프장 이용시간은 월·수·금요일은 14시부터 18시까지, 토요일은 14시부터 18시까지로 제한되어 있지만, 관리가 되지않아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고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이용하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속적으로 소음이 발생하고 안전망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산책로에 골프공이 굴러오는 등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안전사고 위험도 있다. 
또한 당초 푸른 잔디가 있어야할 녹지공간에는 과도한 이용과 관리소홀로 잔디가 살아있지 못해 파크골프장에는 토사만 남아 있고 비가 오면 산책로로 흘러들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 주민 S씨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은빛공원에 파크골프장을 허가해준 것은 부적절하며 파크골프장을 폐쇄하거나 한적한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며 “공원 관리를 강화해서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지공원으로 거듭나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고양도시관리공사 시설관계자는 “많은 시설물에 비해 인력이 부족하여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며“향후 파크골프장 운영실태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하여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크골프는 골프와 비슷하지만 직경6cm의 합성수지로 내부를 채운 공을 이용하고 나무로 만든 채 하나만 사용하기 때문에 골프에 비해 간단하며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고양/안성기 기자 asg@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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