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 영종공원사업단은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년도에 이어 금년에도  ‘씨사이드파크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숲 · 염전 체험 프로그램 2종으로, 숲 체험은 이달 18일부터, 염전 체험은 다음달 1일부터 씨사이드파크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씨사이드파크 영종진 내 숲 체험장에서 이루어지며, 계절감을 고려해 월별로 다른 숲 해설과 자연물 활용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여 체험자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염전 체험 프로그램은 씨사이드파크 염전에서 이루어지며, 염전의 역사와 소금 생산 원리, 염전 생물 등에 대한 해설을 들은 후 직접 염판(결정지)에서 소금을 생산해 볼 수 있다. 모든 체험이 끝나면 소금 창고에서 직접 소금을 소량 담아갈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이 외에도 두 체험 프로그램은 새로 운영되는 씨사이드파크 스탬프 투어와 연계되어 있어 체험 시 스탬프도 찍을 수 있는데, 이는 프로그램의 새로운 재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2-713-0713)로 문의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남녀노소, 장애우 상관없이 누구나 도시 공원에서 다양한 생태 체험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관내 교육기관 · 유관기관 등에 적극 홍보하여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