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변신’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변신’
  • 김정현
  • 승인 2019.03.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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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청사 최소 공간 활용 시작
문서고 설치… 비정기 회의·행사 개최 장소 활용
주민들의 반대로 사용하지 못했던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 야탑동 청사를 지난 15일부터 비좁은 사무 공간 해소와 보호관찰소 기능 유지를 위해, 문서고(3층, 약 39㎡) 설치와 비정기 회의 및 행사 개최 장소(4층, 2개실, 약 127㎡)로 활용한다.
성남보호관찰지소는, 그동안 이용하던 서울동부보호관찰소에 사무실이 부족하여 시민들이 염려하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 출입이 없는 보호관찰 기록물 보관 문서고를 이곳에 3월 초 설치했다.
또한, 그간 직원회의 및 보호관찰 자원봉사자 간담회 등 업무와 관련한 각종 회의를 서울동부보호관찰소와 성남시청, 성남시 소재 민간시설을 빌려 활용했으나, 상시 장소 확보 곤란과 예산 부족으로 더 이상 지속할 수 없게 되어 야탑청사 4층에 일부 공간을 회의실로 조성, 활용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난 6일, 자치행정과장과 행복마을팀장 등이 야탑청사를 방문하여, 보호관찰소 문서고 설치와 회의실 조성 진행 상황을 확인했고, 지난 12일 오후 야탑3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참석 주민들과 관계자들에게 보호관찰소 문서고 설치와 회의실 조성 진행상황을 설명 후 의견을 청취했다.
성남지소는 2010년 5월 20일 분당구 구미동에 신축 청사를 지을려고 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고, 이어서 서현동 임시 청사와 야탑동 현 청사에 입주를 하지 못하고 성남시청사 등 몇 곳을 빌려 쓰고 있다.
정성수 지소장은 “이번 문서고 설치와 회의실 조성은 불가피하게 2010년부터 공실로 관리되어 온 야탑청사의 최소한 공간을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며, 주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보호관찰 업무는 실시되지 않으므로 주민들의 양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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