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도서관 여행을 떠나자”
어린이들은 다양한 책들을 읽으며 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가슴에 꿈을 담기 위해 여름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하루에 100여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꿈이 크는 사랑채’ 도서관에서는 이러한 어린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 여행 코너가 운영되고 있으며, 방학 중에도 도서관을 문 닫지 않고 개방하기 위해서 기간제 교사의 협조로 하루도 쉬지 않고 문을 열게 되어 이번 독서 여행도 아이들의 즐거움이 더욱 큰 것 같았다.
독서 프로그램은 담임교사의 도움을 받아 수준에 맞는 재미있는 책을 선정해 읽기도 하고 책을 읽은 후에는 도서관 테이블에 마련돼 있는 예쁜 모양의 메모지에 자신의 느낌,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 등을 적어 도서관 한쪽 벽에 붙일 수 있게 해 놓아 책에 대한 감동을 더 깊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학교는 겨울방학에도 다양한 독서 행사들을 계획해 어린이들이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인천/송홍일 기자 shi@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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