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14대 안양농협조합장에는 박선호(63) 현 조합장이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에서 박 조합장은 총 투표수 872표(투표율 87.9 % ) 가운데 544표를 얻어 180표를 얻는데 그친 차점자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 다음은 박 조합장과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
-조합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
지난 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표를 얻어 낙승했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나 ?
저는 조합원들 마음속에 다가가려 진심을 갖고 노력했으며, 또 조합원들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알고자 했다.
이와함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항상 친절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한점이 조합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를 받은것 같다.
△ 향후 조합 운영방향은 ?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지난 임기중 조합원 편의증진을 위해 80면 규모 주차타워를 설치했으며, 환경개선을 위해 1층 사무실도 새롭게 꾸몄다.
앞으로 조합원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쌀 , 고추가루 등 생필품 지급을 늘려 가도록 하겠으며, 대출금이 1조원에 육박한 만큼 아파트가 건립 예정인 관양고 육묘장 주변과 안양3동에 각각 지점 개설을 적극 검토, 사업성장을 가속화 하겠다.
△조합원들께 당부 말씀 ?
- 조합원 권익보호와 실익증진, 그리고 그동안 경험을 살려 전국에서 제일가는 안양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조합원님들께서도 우리 농협에서 실시하는 각종 수익사업에 적극 참여해 서로가 윈윈했으면 바란다.
안양/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
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