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실시된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17대 의왕농협조합장에 김호영(68) 현 조합장이 당선되며 3선에 성공했다.
이날 의왕농협 본점을 비롯해 내손, 청계등 3개소에 실시된 선거에서 김 조합장은 총 유효표 1236표(투표율 84.2%) 가운데 484표를 얻어 376표를 얻는데 그친 경쟁후보를 108표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다음은 김 조합장과 일문일답.
△ 당선소감은 ?
- 저를 지지해준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36년 농협경험을 살리고 또 열심히 일해서 전국에서 제일가는 의왕농협이 되도록 하겠다.
△선거를 치르면서 느낀 소회는 ?
-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후보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또 다른 후보들이 공약한 내용들을 귀담아 듣고 존중해서 조합원들께 실익이 가도록 하겠다.
△ 향후 조합운영 방향에 대해?
- 조합원들의 이익증대와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더 많은 배당이 가도록 하겠다. 또 보험, 판매 등 각종 수수료사업을 적극 강화해서 수익이 극대화 되도록 노력 하겠으며 교육지원사업도 더 강화 하겠다.
△ 조합원들께 당부 말씀은?
- 각종 농협사업에 조합원님들이 보다 많이 이용했으면 바란다. 본인도 의왕농협이 한단계 더 도약 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거듭 당부드린다.
의왕/이양희기자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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