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장학회(회장 최문석)는 지난 9일 광주시 직동 마을회관에서 ‘제16회 세진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직동 남윤구 통장을 비롯해 김현창 노인회장, 마을주민 관계자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에 앞서 남 통장은 주민들의 추천을 받은 관내 대학생과 중·고등학생 등 총 9명에게 장학금과 도서상품권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자신의 꿈을 이뤄 나가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세진산업개발(주)에서 지난 2000년 설립한 “세진장학회”는 2004년 제1회 장학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매년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학생을 선발, 올해까지 총 243명에게 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주/박종호 기자 pj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