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정책전문가, 청년당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위원회(위원장 조광한 남양주시장)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

청년정책위원회는 지난해 8월 출범하여 그 간 민관 역량강화 워크숍과 청년사업 모니터링, 청년정책 토론회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남양주시 민·관 거버넌스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날 회의는 청년당사자 중심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청년 공동위원장 선출과 2019년 추진하는 남양주시의 청년사업과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회의를 주관한 조광한 시장은 “앞으로 남양주 청년들을 위해 평내호평역 앞에 청년들을 위한 존을 구상하고 있고, 왕숙 신도시를 통해 여러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문화산업단지 조성으로 청년 문화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양주 청년정책위원회의 많은 관심과 좋은 아이디어 도출을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사업별 담당공무원이 참석하여 정책과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청년위원들의 궁금한 사항을 바로 답변해 줌으로써 민관이 격의 없이 소통하는 자리로 만들어져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유호준씨는 “저는 올해 졸업을 했고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1~2년 준비기간이 필요할 것 같다. 지금 저의 모습이 많은 청년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청년들을 대변할 수 있는 위원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