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
연수구,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
  • 남용우
  • 승인 2019.03.13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기초단체 중 유일 모든 학교 배치

인천 연수구가 인천지역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지역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교도서관에 전담인력(사서) 배치를 완료했다.

이에따라 학교도서관의 전문성 확보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성을 강화한 문화공동체 역할을 주도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최근 지역 내 63개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중 그동안 전문인력 사서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던 41개 학교도서관에 대해 학교별로 사서 배치를 마무리했다. 지역 내 모든 학교도서관 사서배치는 지난 민선5기 고남석 청장 시절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후 민선6기 들어 연속성을 유지하지 못하고 단절됐던 현안으로 지난해 민선7기가 출범하면서 다시 추진한 사업이다.  구는 이를 위해 올 들어 초등학교 21곳, 중학교 9곳, 고교 10곳, 기타 1곳 등 지원 대상 학교 신청을 받아 지난달 작은도서관 전담인력 6명을 포함해 47명의 사서를 선발한 바 있다.

또 지난 달 21일에는 인천시교육청과 사서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월 28일 해당 인력에 대한 연수교육을 마무리했고 지난 4일 마침내 모든 학교에 사서 배치를 완료했다. 신규로 사서배치가 완료된 초등학교는 △명선초 △연수초 △선학초 △해송초 △신송초 △옥련초 △동막초 △문남초 △연화초 △함박초 △동춘초 △청학초 △서면초 △연성초 △청량초 △미송초 △예송초 △중앙초 △송도초 △신청초 △축현초 등이다.

또 중ㆍ고등학교는 △능허대중 △연성중 △신송중 △신정중 △함박중 △해송중 △청학중 △인천중 △인천여중 △대건고 △연수고 △해송고 △뷰티예술고 △연수여고 △송도고 △연송고 △옥련여고 △생활과학고 △청학공고 △연일학교 등이다.

이달부터 각 학교 도서관에서 근무를 시작한 전문인력 사서 중에는 96%가 인천시민으로 연수구민도 32%를 차지한다.  

남용우 기자 nyw@hyundai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