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지난 12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계양구 보육시설 종사자들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직장 내 성희롱 & 성폭력 예방 및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정미)와 관내 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첫 시간은 김신숙 하모니센터 소장의 진행으로 성인지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 교육 현장에서 성범죄를 예방하는 방법과 범죄의 발생 시 초기 대응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장애 인식 개선 교육 시간에는 장애의 개념과 유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사 조선경 이웃사랑 어린이집 원장은 장애아동의 보육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어린이집 내에서 장애 인식에 대한 올바른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강용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