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문화원(원장 정군섭)은 지난 4일 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서구문화대학장) 및 내빈과 입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37기 서구문화대학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구문화대학은 지난 2000년 8월에 개강해 지금까지 총 2만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1세기 지방 자치 시대가 요구하는 개인의 자아 능력 개발에 역점을 두고 그동안 개인의 적성에 맞는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화 시대와 문화의 세기를 주도해 나갈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37기 서구문화대학에는 5개 학과 49개 강좌에 총 707여 명이 등록했으며, 수강생들은 강의실 확인 및 강사와의 상견례, 학과별 교육 안내를 받고 앞으로 4개월 동안 우수한 전문 강사들로부터 문화예술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서구가 도시로서 외형적 발전도 중요하지만, 더욱더 중요한 것은 평생학습을 통한 주민들의 문화적 내적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